베팅으로 돈을 버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쉽지 않습니다. 야구는 축구, 농구, 테니스와는 완전히 다른 스포츠지만 야구에 베팅하여 북메이커를 이기고 꾸준한 수익을 얻기는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. 앞에서 언급한 각 스포츠(외 다수)는 각각 베팅을 어렵게 만드는 고유한 차이점을 가지지만, 몇 가지 유사점도 있습니다.
북메이커를 통해 야구에 베팅하는 것은 자신이 가진 지식, 모델, 전략으로 해당 북메이커와 겨루는 것 뿐만 아니라 함께 베팅한 모든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기도 합니다. 피나클과 같은 북메이커는 MLB 예측을 할 필요가 없으며, 단순히 시장의 모든 다른 베터가 제공하는 정보를 사용하여 가치를 발견하기 더 어렵게 만듭니다.
큰 샘플 크기(MLB 정규 시즌의 경기 수는 2,430)와 수많은 데이터 제공자 그리고 경기의 형식은 모두 야구가 베팅하기에 매우 좋은 종목인 이유입니다. 하지만 더 많은 사람이 이 스포츠에 베팅하도록 만드는 다른 이유들도 있으며 베팅 시장이 더 붐빌수록 북메이커의 배당률은 더 예리해집니다.
그리고 야구는 경기 진행 방식이 매우 역동적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독특합니다. MLB에서는 전술적인 변화 및 접근법이 아주 흔합니다. 1946년에 Lou Boudreau가 사용했던 수비 시프트가 2014년에 부활한 것은 주목해야 하는 최근의 예입니다. 경기 흐름과 팀이 중요시하는 측면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성공적이었던 베팅 전략이 금세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.